종잣돈 모으기의 첫걸음, 사이드 잡 (sidehustle)!종잣돈 1억 만들기. 정말 쉽지 않죠! 캐나다에서 재택근무로 한국어를 쓰면서 투잡을 할 수 있는 꿀같은 기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AI Trainer인데요.■ AI Trainer란?ChatGPT 같은 생성형 AI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언어, 코딩, 수학, 과학, 교육, 생물, 회계...
안녕하세요! 캐나다 노마드입니다. 오늘은 환전 수수료 아끼는 법을 소개할까 해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에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렸죠? 오늘은 RRSP 계좌에서 미국 주식을 살 때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이 포스팅을 보셔야 하는 분: 캐나다 거주 USD 보유자오늘 소개할 방법은 다음과...
캐나다에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참 많죠? 5대 은행은 물론이고 Questrade, Qtrade, IBKR등 정말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죠. 하지만 저는 수수료 문제로 TD의 EasyTrade를 제외하고는 주요은행에서 주식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주요 은행의 트레이딩 플랫폼과 추천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캐나다...
AI의 발전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습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서 느낀 두려움.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서 결국 패배했을 땐 아이작 아시모프의 SF 소설이 드디어 현실화 되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만연했었죠. 그 뒤로, 2022년 ChatGPT의 등장으로 맞이한 일상의 변화, 그리고 구글의 양자컴퓨터 논문까지. 우리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한 Readvanceable Mortage (RM), 기억나시나요? 오늘은 모기지를 활용한 캐나다의 독특한 투자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바로 캐나다식 레버리지 투자법인 스미스 묘책(Smith Manoeuvre, 이하 SM) 입니다. 이는 프레이저 스미스가 1980년대에 개발한 독특한 모기지 투자 방식이에요. 저는 리스크를 쉽게 감당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자산을 불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모기지 리파이낸스 (refinance)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모기지 리파이낸스(Refinance), 도대체 뭐길래?제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모기지 리파이낸스는 기존 모기지 계약을 완전히 새로 갱신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이자율만 바꾸는 게 아니라, 대출 조건 전체를 재협상하는 거죠. 굳이,...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1. 경제적 자유, 당신도 할 수 있다! 시작은 여기서2. 큰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의외로 디테일 만점!
3. 자산 증식의 비밀: 실패도 성공의 밑거름
4.이 책을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파이어족 되기: 가능할까?
5.끊임없는 도전: 멈추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
3. 자산 증식의 비밀: 실패도 성공의 밑거름
4.이 책을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파이어족 되기: 가능할까?
5.끊임없는 도전: 멈추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
올해가 시작되고 벌써 5권의 책을 읽었는데요. 올해는 독서 잡식가인 제가 파이어와 투자 관련 책을 중심으로 읽고 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제목부터 확 끌리는 "월급쟁이로 시작한 38살 그녀는 어떻게 30억을 벌어 파이어족이 되었을까?" 입니다.
원부연 (2022)
경제적 자유, 당신도 할 수 있다! 시작은 여기서
한줄평: T에게 추천한다 [부제: 연봉, 사업 소득, 부채, 부동산, 주식까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했던 모든 노력을 숫자까지 다 까발려 줌]
책의 키 메시지: 종잣돈을 모아라. 무조건 모아라. 1억을 모아야 그때부터 자산이 불어나기 시작한다.
큰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의외로 디테일 만점!
사실 저는 이미 수많은 파이어와 투자 관련 서적을 읽어왔기 때문에, 올해는 단순히 동기부여 차원에서 접해보지 않은 책들을 중심으로 독서를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제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죠.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놀라운 디테일과 생생한 정보들이 가득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자산 증식의 비밀: 실패도 성공의 밑거름
저는 사실 파이어나 투자 관련 서적을 이미 많이 읽어서 올해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안 읽어본 책을 중심으로 읽고 있는데요. 사실 큰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의외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정보가 가득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 야근이 가져다준 축복, 종잣돈: 94개월 봉급 생활
- 미친척 사업에 뛰어듬: 교훈을 얻고, 공간 창업과 관련된 콘텐츠 사업의 기반이 되긴 했으나 돈은 거의 못벌었음
- 콘텐츠/강의로 영역 확장: 작가가 되는 건 돈은 안되지만,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이 됨. 브랜딩을 기반으로 시급이 쎈 강의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 파이프라인에 한 몫. 온라인 강의 등의 콘텐츠는 의외로 수요가 없어서 큰 돈은 안됨 (아마 캐나다 관련 콘텐츠를 준비한다면 비슷한 문제에 봉착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 부동산: 빡세게 모은 돈으로 드디어 부동산 투자. 한국은 부동산 투자를 안하면 큰 돈을 못버는 진리를 여기서도 보여줌
- 주식: 패시브 인컴을 위한 마지막 종착점. 바로 주식. 그렇게 30억 자산가로 탈바꿈
한국에서 출판된 많은 파이어 관련 서적과 내용의 흐름은 비슷하지만 본인의 월급, 손해 금액, 사업을 접게 된 이유, 배운 점 등 자세한 내용이 실린 몇 안되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부연 작가의 말처럼 '도대체 그래서 그 돈을 어떻게 번거야?'라는 질문에 아주 자세하게 대답해 준 책입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파이어족 되기: 가능할까?
자, 그럼 캐나다에서 돈을 버는 저 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반반무마니죠. 특히 '콘텐츠 > 강연 > 부동산'으로 이어지는 테크트리는 캐나다에선 도전하기 힘든 영역인 것 같아요.
콘텐츠의 경우, 한국인도 아니고 캐나다 사람도 아닌 어중간한 경계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에게 어필하기 힘든게 사실에요. 한마디로 어필할 수 있는 독자층이 적은거죠.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최적 2+를 받는 블덱스 상위 2.5%의 블로거지만 광고수입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게 그 방증이죠.
캐나다 노마드 네이버 블로그 지수
퍼스널 브랜딩이 제대로 되더라도 제대로 돈을 벌 수 있는 "강연"으로 이어지는 건 더 힘든 것 같아요. 원부연 작가의 경우 대기업이나 단체에서 창업, 퇴사 관련 특강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한달에 천 만원 가까이의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만, 캐나다에 사는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가 그 정도 힘을 발휘하긴 힘든 것 같아요. 작은 파이를 두고 싸우는 사람도 꽤 되는 것 같고요. 신세한탄이라기 보단 그냥 몇 년동안 브런치에서 작가도 해 보고 블로그도 유지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감상이에요.
그렇지만 이 중에서 가장 이루기 힘든 테크트리는 바로 부동산인 것 같아요. 토론토나 밴쿠버에선 투자 부동산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플립핑 (flipping)을 통해서 돈을 버는 분들도 당연히 있지만, 일반 직장인이 돈을 모아서 부동산을 "사고 팔아서" 자산가가 될 만큼의 차익을 벌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인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한국 작가의 파이어 책은 반만 공감이 되고 나머지 반은 공감하기 힘든 내용이 되버리더라고요.
끊임없는 도전: 멈추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보편적인 마음가짐과 실천 방법에 있습니다. 돈을 버는 근본적인 철학, 투자에 대한 접근 방식,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열망 등은 국가와 문화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뭐든지 우선 "시작"을 해야 뭐라도 생기는 것 아니겠어요? 파이어족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어줄 거에요.